(정리본) 기독교와 천주교의 역사적 구분의 기준
기독교와 천주교의 역사적 구분의 기준
교리적 행정적 질문이 아니라, 교회사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다만 역사적 구분을 통해, 무엇은 우리 역사로 받아들이고
무엇은 그들의 역사로 받아들여야 할지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천주교와 기독교는 완전히 별개의 종교입니다
천주교가 우리를 두고 큰 집 작은 집 운운하는 것과 달리,
기독교는 명칭 단어정의부터 "프로테스탄트" 라, 천주교에 protest 한다는 뜻이기에
천주교와 기독교가 한 종교라 하는 것은 기독교인이라면 할 수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실질적 교리사로 보자면, 기독교에게는 "잃어버린 천년"이라 할 정도로
천주교와 오늘날 기독교 는 공통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긴 세월동안 존속되며, 기독교와 그 역사를 같이 해왔습니다
구약교회에서 신약교회로 넘어오며,
예수님을 기점으로 나눠지게 된 유대교 (구약) 과 기독교 초대 교회 (신약) 과는 달리
천주교와 기독교는 오늘날까지 두 종교가 양립되어 있으며,
또한 역사적으로 보자면 1517년 종교개혁 이전기의 역사는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천주교가 기독교 내부의 속화 운동, 이단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본다면
천주교를 마치 기독교 라는 정상세포에 들러붙어있던 암세포
암세포가 점점 커지며 정상세포를 잡아먹고 마침내
자기가 몸의 주인인냥 행세하였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천주교와 기독교는 반드시 구분 되어야만 하는 이종교라 생각합니다
교리적으로 알고보면, 그 근본부터가 다른 종교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 흐름상으로만 보자면, 함께 역사를 밟아온 수평적 역사 공동체 였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여러 유명한 신앙위인들,
어거스틴 ->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프란시스 -> 아사시의 성 프란치스코
모두 우리 기독교에서 위대한 신앙위인들이며 천주교에서도 "성인" 들로 칭송받습니다
제가 천주교 신부를 준비하며 공부하던 시절의 기억으론,
신인양성일위 교리를 확정지은 에베소 공회 (주후 431)에서
또한 마리아를 성모로 "흠숭"하는 "성모 교리"가 확정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인양성일위의 주님이라, 신성을 가지신 주님을 낳았기에
그런 주님을 낳은 마리아 역시 "성모"라고, 대충 그런 논리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에베소 공회는 어디까지가 기독교의 역사이며,
어디까지가 천주교의 역사로 볼 수 있는지..
기독교의 "집사" 직분은 천주교의 "부제" 직분으로써, 일종의 성직 인데
오늘날의 일반진영의 "집사" 직분 남용을 보고 있자면
차라리 천주교가 오히려 "집사" 의 정의에 대해 똑바로 알고 있는 건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들의 허례허식과 제도 절차들이 허황된 것이 많고, 인간놀음이 섞여 있어 그렇지
분명 교회사 적으로도 어떠한 근거가 있기에 탈선되어 생겨난 제도들이 아닐런가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보자면, "천주교 형식" 에도 "기독교 역사"가 섞여 있는 것만 같고..
오랫동안 공통되게 역사를 함께 해온 천주교와 기독교,
과연 어디까지가 천주교의 역사이며 어디까지가 기독교 역사로 볼 수 있을까요?
천주교 치하 천년 간 "기독교 교리에 합당한 역사와 행정" 이라면 기독교 역사로 볼 수 있을런지
십자군 전쟁과 같이 천주교 식 사회정화운동은 순전히 천주교 역사로만 볼 수 있는 것인지
천주교와 기독교를 "역사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을 올립니다
P.S. 얀 후스와 위클리프에 대한 공회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일반진영에서는 "기독교" 종교개혁가로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들었습니다
"천주교 개혁운동가" 로 보시는지, "기독교 종교개혁가"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치영
- 공회 홈페이지 기존 문답방에 있는 내용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1.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에 있어 거의 같다 할 정도입니다.
이곳은 천주교를 불교나 여호와의 증인 정도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들이 원래 거의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삼위일체라고 하는 교리, 예수님이 신인양성일위로 우리의 구주시라는 교리, 신구약성경 66권은 정확무오한 진리라는 교리 등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중요 교리에 있어서도 천주교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을 하는데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잘못된 부분들은 우리 교회 안에도 다 있는 것이며 심지어 우리 교회 안에서는 성경 자체를 부인하는 교회들도 상상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넓은 면에서 우선 답변을 드립니다.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에 있어서는 거의 같다 할 정도입니다.
2. 천주교와 기독교는 이런 면에서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1)천주교는 교황절대주의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수신학에서는 칼빈이 교황정도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스러워 신학자들이 스스로 따르기 때문에 천주교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천주교의 교황제도는 천국열쇠를 교황이 쥐고 열고 닫을 수 있는 절대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단언하고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땅 위에 나타난 하나님입니다.
2)천주교는 마리아를 비롯 많은 작은 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와 열두 사도, 순교 성현 등 많은 신앙의 선배 인물들을 받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마리아에게 기도하여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았다는 데까지 나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리아 뿐 아니라 12사도들도 여기에 포함되고 기타 많은 신앙인물들을 이런 '능력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신앙을 성경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그 신앙을 따르라고 하여 그 성경말씀에 따르는 것이 우리들이고 천주교는 여기에 더하여 그 마리아에게 직접 기도하고 직접 은혜를 받아 직접 기적도 복도 받는다는 것입니다. 불교에 불상이 수십 수백 수천이 되어 각각의 불상이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 불상이 석가와 별개로 인간들에게 신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우상종교라고 우리가 부릅니다. 바로 천주교는 서양불교라 할 만큼 되어 있습니다. 마리아 (불)상 앞에 빌고 있는 천주교인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3)외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에도 66권 성경만이 성경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날부터 하나 둘 흐려지다가 지금은 아주 66권 성경외에 성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예로부터 이 면에 대해서 그렇게 천주교를 비판했지만 현재 개신교에서 신구약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교회들이 훨씬 많다는 것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같습니다. 어쨌던 질문은 천주교의 잘못된 점을 주로 하기 때문에 '외경'문제는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4)사람이 노력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교리가 또한 문제입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이 개신교입니다. 이 면을 부인하면 개신교 이름을 떼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도 필요하나 동시에 인간이 노력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천주교입니다. 기본구원교리가 잘못된 것입니다.
5)위에 말한 큰 문제가 잘못되면 그다음 수도 없는 잘못들, 예를 들면 연옥설, 화체설 등이 나옵니다.
위에서 말한 몇 가지 잘못된 것은 그 뒤를 따라 손으로 다 꼽고 헤아릴 수도 없는 잘못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죽은 뒤에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연옥설,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진짜 살과 피라는 화체설 등이 있습니다.
3.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크게 보면 대동소이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들을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같은 입장을 보이고 구원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까지가 같다고 한다면 천주교와 우리 기독교는 중요한 모든 교리가 거의 같다고 해야 합니다. 대동소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위에서 예를 든 몇 가지 작아 보이는 것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천주교 안에 번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천주교를 다 뒤집어 불교와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황절대주의는 하나님절대주의를 대신하여 1계명에 앉을 하나님을 교황으로 대체하였고, 마리아 등 많은 '2등급 신들'을 섬기다가 결국 2계명을 철저하게 범하는 우상종교가 되었고, 외경 등을 동원해서라도 천주교의 오류를 포장하려다가, 성경유일주의까지 범하게 되었으며, 하나님 은혜와 사람 노력이 합해야 구원얻는다는 주장은, 사람이 노력해야 한다는 율법주의만 남겼습니다. 이런 잘못이 세월을 더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가 결국 서양불교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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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후스(1372 ~ 1415.)
위클리프(1320 ~ 1384)
검색을 통하여 잠깐 살펴본 내용을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두 사람 생존 기간으로 볼 때 종교개혁보다는 천주교 내부에서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루터와 칼빈이 종교개혁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활동들이 모여서 열매가 맺어졌다는 점에서 두 사람 역시 이런 간접적인 공로가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질문자가 실명을 사용하여 조심스럽지만 반복의 여지도 있을 것 같고, 이 정도는 이해하리라 생각하여 아래 내용을 덧붙입니다.
질문이 너무 길면 답변이 어려워집니다.
질문에 본인의 여러 내용이 많이 들어가면 자칫 지식 자랑이 되기 쉽습니다. 지식도 필요하고 일반 상식도 중요하지만 잘못되면 잡다한 지식들은 자칫 큰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상식들을 많이 담아 놓은 책을 백과사전이라 하고 그보다 큰 범위를 도서관이라 합니다. 필요한데 이런 지식들이 잘못 정리되고 잘못 사용될 때 쓰레기통, 넓으면 쓰레기장이 되기 쉽습니다. 누구든 극히 조심할 일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다음으로 설교록을 많이 읽는 것이 바른 신앙으로 나아가고 자라가는데 가장 좋은 방향입니다.
2021-01-28
16:44:07
김민규
목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성의껏 질문 드리지 않는다면,
여쭙는 입장에서 무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을 잘못 가졌던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2021-01-28
21:57:47
교리적 행정적 질문이 아니라, 교회사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다만 역사적 구분을 통해, 무엇은 우리 역사로 받아들이고
무엇은 그들의 역사로 받아들여야 할지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천주교와 기독교는 완전히 별개의 종교입니다
천주교가 우리를 두고 큰 집 작은 집 운운하는 것과 달리,
기독교는 명칭 단어정의부터 "프로테스탄트" 라, 천주교에 protest 한다는 뜻이기에
천주교와 기독교가 한 종교라 하는 것은 기독교인이라면 할 수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실질적 교리사로 보자면, 기독교에게는 "잃어버린 천년"이라 할 정도로
천주교와 오늘날 기독교 는 공통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긴 세월동안 존속되며, 기독교와 그 역사를 같이 해왔습니다
구약교회에서 신약교회로 넘어오며,
예수님을 기점으로 나눠지게 된 유대교 (구약) 과 기독교 초대 교회 (신약) 과는 달리
천주교와 기독교는 오늘날까지 두 종교가 양립되어 있으며,
또한 역사적으로 보자면 1517년 종교개혁 이전기의 역사는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천주교가 기독교 내부의 속화 운동, 이단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본다면
천주교를 마치 기독교 라는 정상세포에 들러붙어있던 암세포
암세포가 점점 커지며 정상세포를 잡아먹고 마침내
자기가 몸의 주인인냥 행세하였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천주교와 기독교는 반드시 구분 되어야만 하는 이종교라 생각합니다
교리적으로 알고보면, 그 근본부터가 다른 종교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 흐름상으로만 보자면, 함께 역사를 밟아온 수평적 역사 공동체 였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여러 유명한 신앙위인들,
어거스틴 ->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프란시스 -> 아사시의 성 프란치스코
모두 우리 기독교에서 위대한 신앙위인들이며 천주교에서도 "성인" 들로 칭송받습니다
제가 천주교 신부를 준비하며 공부하던 시절의 기억으론,
신인양성일위 교리를 확정지은 에베소 공회 (주후 431)에서
또한 마리아를 성모로 "흠숭"하는 "성모 교리"가 확정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인양성일위의 주님이라, 신성을 가지신 주님을 낳았기에
그런 주님을 낳은 마리아 역시 "성모"라고, 대충 그런 논리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에베소 공회는 어디까지가 기독교의 역사이며,
어디까지가 천주교의 역사로 볼 수 있는지..
기독교의 "집사" 직분은 천주교의 "부제" 직분으로써, 일종의 성직 인데
오늘날의 일반진영의 "집사" 직분 남용을 보고 있자면
차라리 천주교가 오히려 "집사" 의 정의에 대해 똑바로 알고 있는 건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들의 허례허식과 제도 절차들이 허황된 것이 많고, 인간놀음이 섞여 있어 그렇지
분명 교회사 적으로도 어떠한 근거가 있기에 탈선되어 생겨난 제도들이 아닐런가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보자면, "천주교 형식" 에도 "기독교 역사"가 섞여 있는 것만 같고..
오랫동안 공통되게 역사를 함께 해온 천주교와 기독교,
과연 어디까지가 천주교의 역사이며 어디까지가 기독교 역사로 볼 수 있을까요?
천주교 치하 천년 간 "기독교 교리에 합당한 역사와 행정" 이라면 기독교 역사로 볼 수 있을런지
십자군 전쟁과 같이 천주교 식 사회정화운동은 순전히 천주교 역사로만 볼 수 있는 것인지
천주교와 기독교를 "역사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을 올립니다
P.S. 얀 후스와 위클리프에 대한 공회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일반진영에서는 "기독교" 종교개혁가로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들었습니다
"천주교 개혁운동가" 로 보시는지, "기독교 종교개혁가"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치영
- 공회 홈페이지 기존 문답방에 있는 내용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1.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에 있어 거의 같다 할 정도입니다.
이곳은 천주교를 불교나 여호와의 증인 정도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들이 원래 거의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삼위일체라고 하는 교리, 예수님이 신인양성일위로 우리의 구주시라는 교리, 신구약성경 66권은 정확무오한 진리라는 교리 등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중요 교리에 있어서도 천주교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을 하는데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잘못된 부분들은 우리 교회 안에도 다 있는 것이며 심지어 우리 교회 안에서는 성경 자체를 부인하는 교회들도 상상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넓은 면에서 우선 답변을 드립니다. 천주교와 기독교는 가장 중요한 교리에 있어서는 거의 같다 할 정도입니다.
2. 천주교와 기독교는 이런 면에서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1)천주교는 교황절대주의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수신학에서는 칼빈이 교황정도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스러워 신학자들이 스스로 따르기 때문에 천주교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천주교의 교황제도는 천국열쇠를 교황이 쥐고 열고 닫을 수 있는 절대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단언하고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땅 위에 나타난 하나님입니다.
2)천주교는 마리아를 비롯 많은 작은 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와 열두 사도, 순교 성현 등 많은 신앙의 선배 인물들을 받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마리아에게 기도하여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았다는 데까지 나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리아 뿐 아니라 12사도들도 여기에 포함되고 기타 많은 신앙인물들을 이런 '능력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신앙을 성경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그 신앙을 따르라고 하여 그 성경말씀에 따르는 것이 우리들이고 천주교는 여기에 더하여 그 마리아에게 직접 기도하고 직접 은혜를 받아 직접 기적도 복도 받는다는 것입니다. 불교에 불상이 수십 수백 수천이 되어 각각의 불상이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 불상이 석가와 별개로 인간들에게 신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우상종교라고 우리가 부릅니다. 바로 천주교는 서양불교라 할 만큼 되어 있습니다. 마리아 (불)상 앞에 빌고 있는 천주교인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3)외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에도 66권 성경만이 성경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날부터 하나 둘 흐려지다가 지금은 아주 66권 성경외에 성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예로부터 이 면에 대해서 그렇게 천주교를 비판했지만 현재 개신교에서 신구약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교회들이 훨씬 많다는 것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같습니다. 어쨌던 질문은 천주교의 잘못된 점을 주로 하기 때문에 '외경'문제는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4)사람이 노력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교리가 또한 문제입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이 개신교입니다. 이 면을 부인하면 개신교 이름을 떼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도 필요하나 동시에 인간이 노력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천주교입니다. 기본구원교리가 잘못된 것입니다.
5)위에 말한 큰 문제가 잘못되면 그다음 수도 없는 잘못들, 예를 들면 연옥설, 화체설 등이 나옵니다.
위에서 말한 몇 가지 잘못된 것은 그 뒤를 따라 손으로 다 꼽고 헤아릴 수도 없는 잘못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죽은 뒤에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연옥설,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진짜 살과 피라는 화체설 등이 있습니다.
3.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크게 보면 대동소이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들을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같은 입장을 보이고 구원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까지가 같다고 한다면 천주교와 우리 기독교는 중요한 모든 교리가 거의 같다고 해야 합니다. 대동소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위에서 예를 든 몇 가지 작아 보이는 것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천주교 안에 번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천주교를 다 뒤집어 불교와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황절대주의는 하나님절대주의를 대신하여 1계명에 앉을 하나님을 교황으로 대체하였고, 마리아 등 많은 '2등급 신들'을 섬기다가 결국 2계명을 철저하게 범하는 우상종교가 되었고, 외경 등을 동원해서라도 천주교의 오류를 포장하려다가, 성경유일주의까지 범하게 되었으며, 하나님 은혜와 사람 노력이 합해야 구원얻는다는 주장은, 사람이 노력해야 한다는 율법주의만 남겼습니다. 이런 잘못이 세월을 더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가 결국 서양불교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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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후스(1372 ~ 1415.)
위클리프(1320 ~ 1384)
검색을 통하여 잠깐 살펴본 내용을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두 사람 생존 기간으로 볼 때 종교개혁보다는 천주교 내부에서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루터와 칼빈이 종교개혁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활동들이 모여서 열매가 맺어졌다는 점에서 두 사람 역시 이런 간접적인 공로가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질문자가 실명을 사용하여 조심스럽지만 반복의 여지도 있을 것 같고, 이 정도는 이해하리라 생각하여 아래 내용을 덧붙입니다.
질문이 너무 길면 답변이 어려워집니다.
질문에 본인의 여러 내용이 많이 들어가면 자칫 지식 자랑이 되기 쉽습니다. 지식도 필요하고 일반 상식도 중요하지만 잘못되면 잡다한 지식들은 자칫 큰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상식들을 많이 담아 놓은 책을 백과사전이라 하고 그보다 큰 범위를 도서관이라 합니다. 필요한데 이런 지식들이 잘못 정리되고 잘못 사용될 때 쓰레기통, 넓으면 쓰레기장이 되기 쉽습니다. 누구든 극히 조심할 일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다음으로 설교록을 많이 읽는 것이 바른 신앙으로 나아가고 자라가는데 가장 좋은 방향입니다.
2021-01-28
16:44:07
김민규
목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성의껏 질문 드리지 않는다면,
여쭙는 입장에서 무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을 잘못 가졌던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2021-01-28
21: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