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부부 제도에 대해서(엡5:22-33)
이치영2015-07-16조회 416추천 43
성경에 대한 질문이 있어 하나씩 설명하다 보니 답변이 좀 길어졌습니다.
엡5:22-33의 부부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명 끝에 부부 제도에 대해서 몇 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혹 설명이 잘못되었거나 보충이 필요하면 다시 질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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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 대한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외부는 가정, 부부에 대한 말씀이지만 그 실상은 32절에 말씀하신 대로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33절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하셨으니
인간 부부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한절씩 그 의미를 살펴보고 전체적으로 부부제도의 목적, 부부의 위치, 부부의 역할,
부부가 영적으로 한 몸이 되는 진정한 부부 사랑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아내의 의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서 가장 조심할 것 중에 하나가 성경을 ‘주관대로’ 해석하거나 혹은 성경을 ‘에누리’하는 것입니다.
에누리라는 말은 자기 형편 입장 처지에 따라서 말씀을 가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성경은 함축성이 있고 깊은 의미를 한없이 담고 있기 때문에 해석이 필요하지만
성경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말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주님은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니,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하나님께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이 말씀에는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아내는 남편을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듯이 해야 합니다.
남편이 하나님 말씀에 옳을 일을 시키고 남편이 옳은 길을 가면 아내는 본문에 말씀하신 그대로 하나님 대하듯이 하고
하나님께 따라가는 것으로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당연히, 무조건 그리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남편이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을 시키면 순종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남편이 삐뚤어진 길을 갈 때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마음 자세와 소원은
성경이 말씀하신 그대로 남편을 하나님 대하듯이 할 수 있는 남편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하며
그런 마음으로 현실에 필요한 여러 대처를 하고 상대를 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22절에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3절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남편의 위치와 책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2절이나 23절의 말씀을 잘못 알면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시대가 그런 시대가 아니니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과거에는 이런 사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남존여비도, 여존남비도, 남녀평등도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부부의 관계는 ‘한 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은 떨어질 수가 없는 한 몸입니다. 머리 따로 몸 따로 된 몸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머리와 몸은 한 몸으로 붙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는 몸 위에 붙어 있고, 몸은 머리 아래쪽에 있으며,
머리는 몸을 지도하고, 몸은 머리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그 역할입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몸이 아무리 튼튼해도 머리가 없으면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 하셨으니,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서 아내를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다’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이끌고 책임지신 것처럼 남편은 가정을 이끌고 책임질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렇게 머리된 남편에게 하나님께 복종하듯이 복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위치와 역할이 바로 될 때 그 가정, 그 부부는 성경적인 부부, 온전한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24절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3절에 연결하여 아내의 머리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를 다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로서 그 책임을 바로 감당할 때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은 것이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 남편을 통해서 아내에게 역사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의 남편은 하나님의 대리자와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이 범사에 복종하라 하셨습니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 역할의 방향, 아내 사랑의 방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머리와 몸이고 서로 한 몸이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방향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사랑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사랑은 대속의 사랑이며, 이 사랑을 위하여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전부를 다 바치셨습니다.
아내에 대한 남편 사랑의 방향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 구원이 목적입니다. 인간 구원은 그 내면이 대속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죄 없는 사람, 의로운 사람,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천국 소망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이 바로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이고 남편이니까 사랑하는 의무의 동기를 넘어,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 사랑인 대속의 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그 동기라야 하고, 그 방편은 자기 전부를 다 바쳐야 합니다.
자기를 다 바친다는 표현에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으나
크게 말하면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남편의 권위나 위신, 체면 같은 것을 세우려 하면 이 사랑은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자기 희생이 들지 않고는 역시 불가능합니다.
외부의 방편은 죄되지 않는 여러 방편을 사용할 수 있으나 ‘대속의 사랑’이라는 이 동기와 목적만큼은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속으로 인한, 대속을 향한 사랑, 이것이 아래를 사랑하는 남편 사랑의 방향입니다.
26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부부 제도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로 씻는다는 말씀은 말씀으로 씻는다는 말씀이며,
말씀은 진리에 속한 것이고 진리는 피와 성령과 하나입니다.
따라서 피와 성령과 진리로 깨끗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거룩하게 하는 것은 구별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거룩은 피조물인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사람을 만들어 가신다는 뜻입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우리는 불택자와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우리를 깨끗하게 구별하여 길러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말씀하신 것인데,
22-25절까지의 말씀대로 부부가 되어 질 때 26절의 과정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7절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부부 제도, 가정교회의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제도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는 모습입니다.
티나 주름 잡힘이 있으면 영광스런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거룩하지 못하거나 흠이 있어도 안 됩니다.
흠도 없고 티도 없고, 주름 잡힌 것이나 잘못된 것이 없는,
거룩하고 깨끗한 모습이 되어 질 때 하나님 앞에 영광스런 교회가 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영광스런 교회가 이루어지는 방편이 22-25절까지의 말씀들입니다.
천상천하의 모든 존재와 역사(役事)들은 전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섭리이며,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예정대로 된 것이고,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것이며,
그 목적의 이름이 ‘영광의 찬미’인데, 이 영광의 찬미가 곧 본문에 말씀하신 ‘영광스런 교회’입니다.
즉, 천상천하 하나님의 모든 역사가 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것이듯이,
부부제도, 가정교회를 두신 목적 역시 하나님의 목적인 ‘영광의 찬미, 영광스런 교회’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부부제도의 목적, 가정교회의 목적입니다.
28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아내를 대한 남편 사랑의 방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방향은 대속의 사랑이며, 그 방편은 ‘자신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방향은 대속의 사라이어야 하고, 그 방편은 ‘자신을 주는’ 것인데,
28절 여기서 말씀하신 것은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하셨으니,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는 말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고, 아내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자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비유나 상징이 아닌 실상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부부는 바로 한 몸이며, 남편에게 아내는 정확한 자기의 반쪽이며, 아내에게 남편은 정확하게 자기의 반쪽입니다.
어느 한쪽으로는 온전한 몸, 온전한 가정교회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인식도 어렵고 실감은 더욱 어렵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고, 실제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몸같이 해야 하고, 아내 역시 남편 사랑을 자기같이 해야 합니다.
29절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28절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신 말씀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고 양육하며 보호합니다.
몸에 상처가 나면 치료하고, 몸에 영양이 부족하면 부지런히 먹어서 건강하게 만들려고 스스로 노력합니다.
자기 몸에 상처가 있거나 부족하다 하여 몸을 잘라버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기 몸을 스스로 상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함부로 대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는 것은 귀신들린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정상이면 성경적으로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몸이며,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머리가 아프면 온 몸이 아프고, 손가락 끝에 가시 하나가 박히면 온 몸이 아픕니다.
부부의 관계는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씀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을 보호하듯이 보호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는 몸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고, 교회를 보호하며 양육하고 계십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0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들입니다. 머리는 몸과 지체로 움직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그 몸이며 지체된 우리들 역시 그리스도와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머리의 지시대로 몸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31절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부모를 떠난다는 말씀은 부모를 버려두고 완전히 따로 떨어져 나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좀 어렵지만 부부 제도의 또 하나의 근본 목적인 번식되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부부 제도의 목적은 첫째 번식이고, 다음에 하나 되는 것입니다.
번식은 많아진다는 뜻이니, 하나가 둘 되고, 둘이 셋, 넷, 열, 백이 되고 … 이렇게 점점 많아지며,
그 많아진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교회의 근본 목적입니다. 단일교회라 합니다.
부부 제도는 이 목적을 위한 제도의 중심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볼 때 자녀를 낳는 것은 주시는 대로 낳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산아제한을 위한 가족계획은 성경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둘이 한 육체가 된다는 말은 둘이 한 교회를 이룬다는 말이며,
두 사람이 합하여 온전한 교회를 이루며 온전한 한 구원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일단 결혼하여 두 사람이 부부가 되고 나면 그때부터 두 사람의 구원은 하나입니다.
생각도, 소원도, 욕심도, 뜻도, 취미도, 사랑도… 모든 것이 하나라야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몸은 남편과 아내 둘이지만 두 사람의 모든 방향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하나 된 방향은 구원이라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라야 합니다.
남편이 잘 믿고 아내가 잘 못 믿으면 남편 개인의 구원 면은 바로 될지 몰라도 가정교회적인 구원은 실패가 됩니다.
아내가 잘 믿고 남편이 잘 못 믿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삼은 몸이 되고, 남편은 아내의 머리인 동시에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머리되신 그리스도로 하나 되어지는 것이 온전한 가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될 때 두 사람의 구원은 온전한 한 구원이 되고, 한 육체가 된다는 말씀대로 되는 것입니다.
32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비밀이라는 것은 숨어 있어 알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인간 부부 제도가 그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부 제도를 두고 인간 부부 제도는 원형이고 그리스도와 교회는 모형처럼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22-31절까지 부부 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고 말씀하시고, 32절에서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인간 부부는 모형이고 방편이며, 원형은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것입니다.
즉, 인간 부부라는 모형의 제도를 방편으로 삼아, 인간의 부부라는 제도, 방편, 그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온전히 이루어가는 것이 이 목적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알기 어렵기 때문에 비밀이고, 이 역사는 영원을 두고 지극히 크고 영화로우며 존귀한 일이기 때문에
‘이 비밀이 크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3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그러나’라는 것은 앞의 말씀에 대한 반대의 접속사입니다.
22-31절까지의 부부 제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말씀들이라는 것을 32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3절에는 ‘그러나’라고 하시면서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하셨으니,
본문에서 부부 제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의 실상은, 알맹이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말씀이지만
그것이 인간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몇 가지로 정리하면
1. 부부 제도의 원형과 모형
부부 제도의 원형은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그리스도는 남편이며 교회는 아내인 신부입니다.
이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머리와 몸의 관계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머리이고, 교회는 몸이라 했습니다. 이것이 원형이고,
이 원형을 온전하게 이루어가기 위해서 내신 중요한 제도가 인간 부부 제도입니다.
따라서 부부가 아무리 서로 사랑하고 금슬이 좋고 평생을 두고 해로한다 하더라도
두 사람이 온전한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지 못하면 그 부부는 다 실패한 부부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와 교회가 원형이지만 이 원형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모형이기 때문에
모형인 인간 부부의 모든 관계는 원형의 관계와 같이 되어져야 합니다.
즉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되어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어야 하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처럼 아내는 남편의 몸이 되어야 하고,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남편은 자기 몸인 아내를 사랑하고 자신을 다 바쳐야 합니다.
동시에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아내는 머리되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물론 이때 남편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경우라야 합니다.
2. 부부 제도의 목적
부부 제도는 하나님의 목적인 온전한 교회를 이루시기 위한 많은 방편과 제도 중에 중요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는 결혼하기 전과 달리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한 몸이란 두 사람의 구원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창2:18-25, 부부 제도의 기원을 보면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아담에게 ‘돕는 배필’로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빼어 만드신 것이 하와입니다.
따라서 결혼하기 전 혼자 있을 때는 혼자의 구원만 이루면 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두 사람은 둘인 동시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은 남편 혼자일 수 없고 아내 역시 아내 혼자일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합해야 온전한 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온전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각자의 반쪽인 것입니다. 두 반쪽을 합하니 온전한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 몸, 한 육체라는 것은 두 사람의 구원이 하나라는 말인데,
쉽게 말하면 두 사람의 생각이나 뜻이나 소원이나 욕심이나 취미나 이런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야 된다는 말입니다.
아내의 생각과 남편의 생각이 다르면 하나가 아니도 둘입니다.
남편의 가치관과 아내의 가치관이 다르면 함께 살아도 하나가 아닌 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한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없고 온전한 교회를 이루어갈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전혀 다른 집안에서,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 받은 두 사람이
어느 날 부부가 되었다 하여 하나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든 부부가 다 그러합니다.
결혼을 멋모르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는 것입니다.
서로 안다 해도 살아보면 모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생판 모르는 두 사람이, 전혀 맞지 않는 두 사람이 부부라 하여 한 집에서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이 부부 갈등으로, 부부싸움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없는 부부는 세상에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심지어 ‘이혼’이라는 말 한번 해보지 않은 부부는 세상에 없다고 하는 말이 거의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서약을 하고 일단 부부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둘이 한 몸이니 한 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가 모든 것을 잘 살펴서 이해하고 참고 대화하고 기다리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
그리고 말씀대로 믿음으로 잘 살면 겉으로 표출이 덜 되면서 온전한 부부, 온전한 한 몸인 교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두 사람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믿음과 멀어지고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온전한 교회와는 점점 멀어지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부부의 위치와 역할
부부의 위치는,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며, 아내는 남편의 몸입니다.
그리고 아내의 머리되는 남편의 머리는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의 역할은 주로 외무를 보는 것이고, 아내의 역할은 주로 내무를 보며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여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해도 성경적으로 볼 때 이 위치와 역할이 맞습니다.
이런 것이 변하면 온전한 가정교회가 되기도 어렵습니다.
이 위치와 역할이 바로 되어야 온전한 가정교회가 될 수 있고, 자녀들에게도 바른 모습이 되어 집니다.
남편이 아내를 함부로 대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게 되면 그 가정의 자녀들은 제대로 양육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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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교재 작업 관계로
다음 주간이 되어야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 :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에베소서 5장 23절 :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에베소서 5장 24절 :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에베소서 5장 25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장 26절 :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5장 27절 :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5장 28절 :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서 5장 29절 :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에베소서 5장 30절 :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에베소서 5장 31절 :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에베소서 5장 32절 :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에베소서 5장 33절 :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
>============
>목사님 공회교인으로서 이제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공회에서 자랐지만 제 아내는 일반진영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에 결혼하여
>지금 공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궁금 한것은 성경에 합당한 부부생활을 하고싶은데 잘모르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위에 말씀 에베소서 5장 23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저의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틀별히
>1.부부제도가 왜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아내가 왜 남편에게 복종해야하는지 성경적인 깨달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3.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는것 같이하라는 말씀이 무엇인지요?
>4.부부가 한몸이 되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지요?
>결혼제도의 전반적인 성경에 깨달음을 가지고 부부생활을 하고싶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죄송합니다.
>
>
엡5:22-33의 부부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명 끝에 부부 제도에 대해서 몇 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혹 설명이 잘못되었거나 보충이 필요하면 다시 질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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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 대한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외부는 가정, 부부에 대한 말씀이지만 그 실상은 32절에 말씀하신 대로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33절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하셨으니
인간 부부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한절씩 그 의미를 살펴보고 전체적으로 부부제도의 목적, 부부의 위치, 부부의 역할,
부부가 영적으로 한 몸이 되는 진정한 부부 사랑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아내의 의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서 가장 조심할 것 중에 하나가 성경을 ‘주관대로’ 해석하거나 혹은 성경을 ‘에누리’하는 것입니다.
에누리라는 말은 자기 형편 입장 처지에 따라서 말씀을 가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성경은 함축성이 있고 깊은 의미를 한없이 담고 있기 때문에 해석이 필요하지만
성경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말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주님은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니,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하나님께 복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이 말씀에는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아내는 남편을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듯이 해야 합니다.
남편이 하나님 말씀에 옳을 일을 시키고 남편이 옳은 길을 가면 아내는 본문에 말씀하신 그대로 하나님 대하듯이 하고
하나님께 따라가는 것으로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당연히, 무조건 그리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남편이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을 시키면 순종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남편이 삐뚤어진 길을 갈 때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마음 자세와 소원은
성경이 말씀하신 그대로 남편을 하나님 대하듯이 할 수 있는 남편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하며
그런 마음으로 현실에 필요한 여러 대처를 하고 상대를 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22절에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3절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남편의 위치와 책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2절이나 23절의 말씀을 잘못 알면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시대가 그런 시대가 아니니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과거에는 이런 사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남존여비도, 여존남비도, 남녀평등도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부부의 관계는 ‘한 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은 떨어질 수가 없는 한 몸입니다. 머리 따로 몸 따로 된 몸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머리와 몸은 한 몸으로 붙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는 몸 위에 붙어 있고, 몸은 머리 아래쪽에 있으며,
머리는 몸을 지도하고, 몸은 머리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그 역할입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몸이 아무리 튼튼해도 머리가 없으면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 하셨으니,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서 아내를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다’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이끌고 책임지신 것처럼 남편은 가정을 이끌고 책임질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렇게 머리된 남편에게 하나님께 복종하듯이 복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위치와 역할이 바로 될 때 그 가정, 그 부부는 성경적인 부부, 온전한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24절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3절에 연결하여 아내의 머리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를 다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로서 그 책임을 바로 감당할 때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은 것이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 남편을 통해서 아내에게 역사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의 남편은 하나님의 대리자와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이 범사에 복종하라 하셨습니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 역할의 방향, 아내 사랑의 방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머리와 몸이고 서로 한 몸이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방향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사랑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사랑은 대속의 사랑이며, 이 사랑을 위하여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전부를 다 바치셨습니다.
아내에 대한 남편 사랑의 방향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 구원이 목적입니다. 인간 구원은 그 내면이 대속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죄 없는 사람, 의로운 사람,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천국 소망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이 바로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이고 남편이니까 사랑하는 의무의 동기를 넘어,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 사랑인 대속의 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그 동기라야 하고, 그 방편은 자기 전부를 다 바쳐야 합니다.
자기를 다 바친다는 표현에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으나
크게 말하면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남편의 권위나 위신, 체면 같은 것을 세우려 하면 이 사랑은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자기 희생이 들지 않고는 역시 불가능합니다.
외부의 방편은 죄되지 않는 여러 방편을 사용할 수 있으나 ‘대속의 사랑’이라는 이 동기와 목적만큼은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속으로 인한, 대속을 향한 사랑, 이것이 아래를 사랑하는 남편 사랑의 방향입니다.
26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부부 제도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로 씻는다는 말씀은 말씀으로 씻는다는 말씀이며,
말씀은 진리에 속한 것이고 진리는 피와 성령과 하나입니다.
따라서 피와 성령과 진리로 깨끗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거룩하게 하는 것은 구별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거룩은 피조물인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사람을 만들어 가신다는 뜻입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우리는 불택자와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우리를 깨끗하게 구별하여 길러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말씀하신 것인데,
22-25절까지의 말씀대로 부부가 되어 질 때 26절의 과정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7절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부부 제도, 가정교회의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제도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는 모습입니다.
티나 주름 잡힘이 있으면 영광스런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거룩하지 못하거나 흠이 있어도 안 됩니다.
흠도 없고 티도 없고, 주름 잡힌 것이나 잘못된 것이 없는,
거룩하고 깨끗한 모습이 되어 질 때 하나님 앞에 영광스런 교회가 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영광스런 교회가 이루어지는 방편이 22-25절까지의 말씀들입니다.
천상천하의 모든 존재와 역사(役事)들은 전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섭리이며,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예정대로 된 것이고,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것이며,
그 목적의 이름이 ‘영광의 찬미’인데, 이 영광의 찬미가 곧 본문에 말씀하신 ‘영광스런 교회’입니다.
즉, 천상천하 하나님의 모든 역사가 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것이듯이,
부부제도, 가정교회를 두신 목적 역시 하나님의 목적인 ‘영광의 찬미, 영광스런 교회’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부부제도의 목적, 가정교회의 목적입니다.
28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아내를 대한 남편 사랑의 방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방향은 대속의 사랑이며, 그 방편은 ‘자신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방향은 대속의 사라이어야 하고, 그 방편은 ‘자신을 주는’ 것인데,
28절 여기서 말씀하신 것은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하셨으니,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는 말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고, 아내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자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비유나 상징이 아닌 실상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부부는 바로 한 몸이며, 남편에게 아내는 정확한 자기의 반쪽이며, 아내에게 남편은 정확하게 자기의 반쪽입니다.
어느 한쪽으로는 온전한 몸, 온전한 가정교회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인식도 어렵고 실감은 더욱 어렵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고, 실제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몸같이 해야 하고, 아내 역시 남편 사랑을 자기같이 해야 합니다.
29절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28절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신 말씀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고 양육하며 보호합니다.
몸에 상처가 나면 치료하고, 몸에 영양이 부족하면 부지런히 먹어서 건강하게 만들려고 스스로 노력합니다.
자기 몸에 상처가 있거나 부족하다 하여 몸을 잘라버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기 몸을 스스로 상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함부로 대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는 것은 귀신들린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정상이면 성경적으로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몸이며,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머리가 아프면 온 몸이 아프고, 손가락 끝에 가시 하나가 박히면 온 몸이 아픕니다.
부부의 관계는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씀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을 보호하듯이 보호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는 몸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고, 교회를 보호하며 양육하고 계십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0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지체들입니다. 머리는 몸과 지체로 움직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그 몸이며 지체된 우리들 역시 그리스도와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머리의 지시대로 몸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31절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부모를 떠난다는 말씀은 부모를 버려두고 완전히 따로 떨어져 나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좀 어렵지만 부부 제도의 또 하나의 근본 목적인 번식되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부부 제도의 목적은 첫째 번식이고, 다음에 하나 되는 것입니다.
번식은 많아진다는 뜻이니, 하나가 둘 되고, 둘이 셋, 넷, 열, 백이 되고 … 이렇게 점점 많아지며,
그 많아진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교회의 근본 목적입니다. 단일교회라 합니다.
부부 제도는 이 목적을 위한 제도의 중심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볼 때 자녀를 낳는 것은 주시는 대로 낳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산아제한을 위한 가족계획은 성경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둘이 한 육체가 된다는 말은 둘이 한 교회를 이룬다는 말이며,
두 사람이 합하여 온전한 교회를 이루며 온전한 한 구원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일단 결혼하여 두 사람이 부부가 되고 나면 그때부터 두 사람의 구원은 하나입니다.
생각도, 소원도, 욕심도, 뜻도, 취미도, 사랑도… 모든 것이 하나라야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몸은 남편과 아내 둘이지만 두 사람의 모든 방향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하나 된 방향은 구원이라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라야 합니다.
남편이 잘 믿고 아내가 잘 못 믿으면 남편 개인의 구원 면은 바로 될지 몰라도 가정교회적인 구원은 실패가 됩니다.
아내가 잘 믿고 남편이 잘 못 믿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삼은 몸이 되고, 남편은 아내의 머리인 동시에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머리되신 그리스도로 하나 되어지는 것이 온전한 가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될 때 두 사람의 구원은 온전한 한 구원이 되고, 한 육체가 된다는 말씀대로 되는 것입니다.
32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비밀이라는 것은 숨어 있어 알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인간 부부 제도가 그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부 제도를 두고 인간 부부 제도는 원형이고 그리스도와 교회는 모형처럼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22-31절까지 부부 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고 말씀하시고, 32절에서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인간 부부는 모형이고 방편이며, 원형은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것입니다.
즉, 인간 부부라는 모형의 제도를 방편으로 삼아, 인간의 부부라는 제도, 방편, 그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온전히 이루어가는 것이 이 목적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알기 어렵기 때문에 비밀이고, 이 역사는 영원을 두고 지극히 크고 영화로우며 존귀한 일이기 때문에
‘이 비밀이 크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3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그러나’라는 것은 앞의 말씀에 대한 반대의 접속사입니다.
22-31절까지의 부부 제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말씀들이라는 것을 32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3절에는 ‘그러나’라고 하시면서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하셨으니,
본문에서 부부 제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의 실상은, 알맹이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말씀이지만
그것이 인간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몇 가지로 정리하면
1. 부부 제도의 원형과 모형
부부 제도의 원형은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그리스도는 남편이며 교회는 아내인 신부입니다.
이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머리와 몸의 관계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머리이고, 교회는 몸이라 했습니다. 이것이 원형이고,
이 원형을 온전하게 이루어가기 위해서 내신 중요한 제도가 인간 부부 제도입니다.
따라서 부부가 아무리 서로 사랑하고 금슬이 좋고 평생을 두고 해로한다 하더라도
두 사람이 온전한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지 못하면 그 부부는 다 실패한 부부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와 교회가 원형이지만 이 원형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모형이기 때문에
모형인 인간 부부의 모든 관계는 원형의 관계와 같이 되어져야 합니다.
즉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되어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어야 하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처럼 아내는 남편의 몸이 되어야 하고,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남편은 자기 몸인 아내를 사랑하고 자신을 다 바쳐야 합니다.
동시에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아내는 머리되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물론 이때 남편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경우라야 합니다.
2. 부부 제도의 목적
부부 제도는 하나님의 목적인 온전한 교회를 이루시기 위한 많은 방편과 제도 중에 중요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는 결혼하기 전과 달리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한 몸이란 두 사람의 구원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창2:18-25, 부부 제도의 기원을 보면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아담에게 ‘돕는 배필’로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빼어 만드신 것이 하와입니다.
따라서 결혼하기 전 혼자 있을 때는 혼자의 구원만 이루면 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두 사람은 둘인 동시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은 남편 혼자일 수 없고 아내 역시 아내 혼자일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합해야 온전한 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온전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각자의 반쪽인 것입니다. 두 반쪽을 합하니 온전한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 몸, 한 육체라는 것은 두 사람의 구원이 하나라는 말인데,
쉽게 말하면 두 사람의 생각이나 뜻이나 소원이나 욕심이나 취미나 이런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야 된다는 말입니다.
아내의 생각과 남편의 생각이 다르면 하나가 아니도 둘입니다.
남편의 가치관과 아내의 가치관이 다르면 함께 살아도 하나가 아닌 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한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없고 온전한 교회를 이루어갈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전혀 다른 집안에서,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 받은 두 사람이
어느 날 부부가 되었다 하여 하나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모든 부부가 다 그러합니다.
결혼을 멋모르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는 것입니다.
서로 안다 해도 살아보면 모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생판 모르는 두 사람이, 전혀 맞지 않는 두 사람이 부부라 하여 한 집에서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이 부부 갈등으로, 부부싸움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없는 부부는 세상에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심지어 ‘이혼’이라는 말 한번 해보지 않은 부부는 세상에 없다고 하는 말이 거의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서약을 하고 일단 부부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둘이 한 몸이니 한 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가 모든 것을 잘 살펴서 이해하고 참고 대화하고 기다리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
그리고 말씀대로 믿음으로 잘 살면 겉으로 표출이 덜 되면서 온전한 부부, 온전한 한 몸인 교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두 사람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믿음과 멀어지고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온전한 교회와는 점점 멀어지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부부의 위치와 역할
부부의 위치는,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며, 아내는 남편의 몸입니다.
그리고 아내의 머리되는 남편의 머리는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의 역할은 주로 외무를 보는 것이고, 아내의 역할은 주로 내무를 보며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여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해도 성경적으로 볼 때 이 위치와 역할이 맞습니다.
이런 것이 변하면 온전한 가정교회가 되기도 어렵습니다.
이 위치와 역할이 바로 되어야 온전한 가정교회가 될 수 있고, 자녀들에게도 바른 모습이 되어 집니다.
남편이 아내를 함부로 대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게 되면 그 가정의 자녀들은 제대로 양육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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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교재 작업 관계로
다음 주간이 되어야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 :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에베소서 5장 23절 :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에베소서 5장 24절 :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에베소서 5장 25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장 26절 :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5장 27절 :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5장 28절 :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서 5장 29절 :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에베소서 5장 30절 :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에베소서 5장 31절 :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에베소서 5장 32절 :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에베소서 5장 33절 :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
>============
>목사님 공회교인으로서 이제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공회에서 자랐지만 제 아내는 일반진영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에 결혼하여
>지금 공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궁금 한것은 성경에 합당한 부부생활을 하고싶은데 잘모르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위에 말씀 에베소서 5장 23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저의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틀별히
>1.부부제도가 왜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아내가 왜 남편에게 복종해야하는지 성경적인 깨달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3.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는것 같이하라는 말씀이 무엇인지요?
>4.부부가 한몸이 되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지요?
>결혼제도의 전반적인 성경에 깨달음을 가지고 부부생활을 하고싶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죄송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