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 윗글과 댓글에 대한 주의
1-0. 변론
윗글과 댓글들은 글 쓴 분의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해석입니다.
전체적으로 본 설교자의 뜻과는 무관함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반론
만 2살 안팎의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는 수도 없이 넘어지고 일어나고를 반복합니다.
자기 나라 말, 언어를 배울 때도 수도없이 실수하며 발음도 틀리면서 엄마, 아빠 단어를 배워 갑니다.
마찬가지로 설교자의 말씀을 듣고 동일하게 깨닫고 그 즉시로 아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질문하거나 달리 깨달아져서 엉뚱한 소리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적 성장 과정중에 있는 성장통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인데
답변자께서는 어린 주일학생들을 포함하여 전교인들에게 미칠, 누룩 파장까지 고려하신 듯 보였습니다.
2-0. 변론
삼손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가르치는 도리는
오늘의 세상을 사는 '우리의 사명과 오늘 모습'입니다.
세상을 대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 세상의 본질, 정체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1. 반론
저도 위 말씀에 동감합니다.
우리의 사명과 세상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가 삼손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이치로 봤습니다.
다만 그 사명과 자세가 실제 현실로 들어가서 실상을 접하게 되면.
직장에서는 사장과 상사와 직장 후임과 의견 충돌로 마찰이 생기고
삼손 장인처럼 사장님이 또는 직장 후배가 자기 맘대로 일을 처리할 경우 대처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 몰래 뒷주머니를 찰 경우나 가계 지출을 지나치게 맘대로 처리할 경우 대처
30살 청년이 된 아들, 딸이 불신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부모로서 무슨 말을 해 줄 것인가?
아들, 딸이 믿는 자와 결혼했는데 어느날 갑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혼한다고 한다면
믿는 자의 사명과 자세를 설명하면서 어떻게 대화해 나갈 것인가?
장인과 장모, 시부모님이 나와 상의도 없이 배우자를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경우 대처
더 나아가 부모님이 이혼을 부추겨 이혼과 재혼의 위기에 처했을 때 사명을 생각하며 우리가 처신할 자세는?
쓸데없이 엉뚱한 별개가 아니고 우리의 사명과 자세를 직장, 가정, 사회, 부부관계, 부자관계로 이어
실제 현실에서 삼손처럼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게 처리해 나갈 것인가?
3-0. 변론
삼손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삼손의 말씀에 이혼 재혼을 연결시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3-1. 반론
삼손이 블례셋 딤나 여인과 결혼한 것을 두고 지금 신약시대로 보면 불신자와 결혼 또는 신자와의 결혼이고
불신자적인 요소가 많은 믿음 없는 신부와의 결혼으로 볼 수는 없습니까?
삼손의 결혼과 이혼을 지금 우리에게 결혼과는 무관하다 하시면 삼손의 결혼사건은 우리에게 의미없는 복음입니다.
교인이나 가족 중에 이혼과 재혼 사례가 있어 조심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것 때문에
이혼, 재혼이라는 단어를 금기시하는 것 또한 설교의 소재를 제한하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블레셋을 치기 위해 삼손이 결혼을 계획했다는 것은 삼손이 선교의 사명으로 불신 여자와 결혼하여
블레셋인 신부 집안 가정에 역사하는 마귀를 쳐서 멸하고
개동시에 삼손 장인, 삼손 장모, 삼손 아내를 통해
삼손 장인의 형제, 삼손의 장모의 형제 집안, 즉 아내의 집안(블레셋 족속)을 구원하는 역사로 볼 수도 있지 읺을까요?
주님이 사람되신 것을 두고 마귀 입장에서는 자기들에게 쳐들어와 마귀들을 멸하려는 전쟁이지만
택자들 편에서는 구원의 역사로 인식되듯이
삼손이 블레셋을 친다는 의미가
삼손 아내 집안의 마귀 역사를 친다는 의미도 있지만
블레셋 족속들 속에 숨어있는 택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역사로, 이렇게 양면을 살폈으면 합니다.
이단 속에도 택자는 있고
천주교, 불교, 유대교, 유교, 블레셋, 아말렉, 악질 공산당 소굴에도 중생되지 못한 택자들은 존재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블레셋은 내 안의 불신요소도 맞고,
남편, 아내 마음 속에 이혼하고 싶은 마음, 자녀들 속에 가출하고 싶은 마음의 요소도 블레셋 족속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혼과 재혼이 삼손의 딤나 전투와 무관하지 않고 1. 사명과 자세와 2. 이혼과 결혼은
1. 선자는 이론과 원론, 2. 후자는 실제와 적용면에서 딱 맞아 떨어지는 예라 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처럼 블레셋 족속을 멸해야 될 짐승, 불신 세상으로만, 구약관으로만 보지 마시고
지금은 신약시대이니, 택자인데 아직 세상에 빠져 있는 불신자 개념으로 접근해 보신다면
삼손이 블레셋을 치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성구가 가정교회와 무관하지는 않다고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삼손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사명과 세상을 상대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말씀이 맞고
그 사명과 자세가 직장, 가정, 교회에서 벌어지는 일 속에서 구현된다는 말씀으로 저는 깨닫습니다.
이혼과 재혼, 그리고 삼손의 딤나 전쟁이 무관하다. 엉뚱한 해석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한번만 더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깨달음을 너무 방치해도 어린 신앙에 영향을 주고
반대로 너무 경계해도 설교 문답이나 예배후 질문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저에 대한 기존 선입견과 안 좋은 주관적인 감정은 조금만 내려 놓으시고
제 질문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으로만 상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생각을 글로 적다 보니 본의 아니게 단정적인 표현으로 읽힐 수도 있다는 점,
모든 교인분들께 뒤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범사에 감사드리며,
제 긴글 읽으시는 것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시는 데 방해가 된 점,
설교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제 삼손과 관련하여 더 이상의 댓글은 교인분들께 무례하게 비춰질 수 있으니 그만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