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격의 이치, 진리의 독자적인 능력에 대하여
정동진2023-10-29조회 813추천 45
오늘 목사님께서 숙제로 주신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읽고 각자 의견을 주시면, 함께 깨닫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하는 오늘 산기도 시간에 잠깐 발언했던 부분의 보충 정도입니다.
먼저 일반신학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일반신학에서는 이렇게 넓고 복잡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리", "말씀"이라고 하면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에, "진리의 능력"이라고 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되므로,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인격" "이치"라는 말이 포함된다면, 그런 의미에서 "진리"란, 적어도 "그리스도"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진리"라는 의미, 정의, 범위를 생각할 필요가 있게됩니다.
진리란, 기본적으로 필연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인격이다. 이치다, 라고 한다면, 자연과학(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일반은총)의 영역을 "진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그 진리가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어떤 능력이 있느냐? 능력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복음" (진리)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진리(일반은총)도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역사"로 정의 해봅니다.
이 정도로 정리해놓고 다시 돌아보면, "진리(= 무인격의 이치 = 자연현상 = 일반은총)은 사람을 변화시키는(=하나님을 알게하는)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1, 진리가 사람을 매개하지 않고 전파될 수 있는가?
답 : 일반은총은 사람을 매개하지 않고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밤에 보름달이 떳습니다. 달은 시간이 지나면 반달이 되고, 초승달이 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름달이 됩니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은 필연입니다. 무인격입니다. 불변의 이치입니다. 자연과학, 일반은총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매개로 하지 않고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하늘을 쳐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문제2.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가?
답: 일반은총은 본래 능력이 있으나, 우리가 어두워서 깨닫지를 못합니다.(보편적인 신학의 입장입니다.)
타락 전 인간은 영이 밝아서 일반은총을 통해서도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어두워진 이후에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타락한 인간의 상태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예1)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조선시대 이전의 사람들은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 (택자는 천국에 갔겠지만) 기본적으로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들은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들은 억울하지 않을까? 한번이라도 복음을 들어보고 거부를 했으면,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텐데, 평생 예수의 "예"짜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그냥 지옥이라니.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천지 만물이 나를 나타내고 있다."입니다. 일반은총이 인간에게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핑계치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은총(무인격의 이치)를 통해서 충분히 변화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죄에 빠져 깨닫지 못했고, 마음이 완악하여 변화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심판 받기를 자처한 것입니다.
예2) 만약 저를 산골 오지에 가두어 놓고 한달동안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저는 곧 굶어 죽을 것입니다. 산에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데 산을 잘 아는 사람을 산골 오지에 가두어 놓고 한달동안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나올 것입니다. 산에 먹을 것이 많아서.
똑 같은 산이지만, 저는 뭐가 먹는 풀인지 못 먹는 풀인지 알지 못합니다. 어떤 풀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뭐가 맛있는 건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산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천지가 맛있는 음식입니다. 깨닫는 눈의 차이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무인격의 이치인 진리"를 "일반은총"과 동의어 혹은 유의어 정도로 이해해봅니다.
일반은총은 인간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독자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리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영이 어두워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눈이 밝아지고 영이 밝은 사람은, 일반은총 속에서도 하나님을 깨닫는 경지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깨닫는 눈이 어두워서 문제입니다. 일반은총을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마치 제가 산에서 먹을 것은 찾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눈만 밝으면 되는가? 그건 아닙니다. 산을 아무리 잘 알아도 영이 어두우면, 그 속에서 하나님을 깨닫지는 못합니다.
이하는 오늘 산기도 시간에 잠깐 발언했던 부분의 보충 정도입니다.
먼저 일반신학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일반신학에서는 이렇게 넓고 복잡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리", "말씀"이라고 하면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에, "진리의 능력"이라고 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되므로,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인격" "이치"라는 말이 포함된다면, 그런 의미에서 "진리"란, 적어도 "그리스도"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진리"라는 의미, 정의, 범위를 생각할 필요가 있게됩니다.
진리란, 기본적으로 필연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인격이다. 이치다, 라고 한다면, 자연과학(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일반은총)의 영역을 "진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그 진리가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어떤 능력이 있느냐? 능력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복음" (진리)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진리(일반은총)도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역사"로 정의 해봅니다.
이 정도로 정리해놓고 다시 돌아보면, "진리(= 무인격의 이치 = 자연현상 = 일반은총)은 사람을 변화시키는(=하나님을 알게하는)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1, 진리가 사람을 매개하지 않고 전파될 수 있는가?
답 : 일반은총은 사람을 매개하지 않고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밤에 보름달이 떳습니다. 달은 시간이 지나면 반달이 되고, 초승달이 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름달이 됩니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은 필연입니다. 무인격입니다. 불변의 이치입니다. 자연과학, 일반은총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매개로 하지 않고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하늘을 쳐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문제2.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가?
답: 일반은총은 본래 능력이 있으나, 우리가 어두워서 깨닫지를 못합니다.(보편적인 신학의 입장입니다.)
타락 전 인간은 영이 밝아서 일반은총을 통해서도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어두워진 이후에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타락한 인간의 상태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예1)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조선시대 이전의 사람들은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 (택자는 천국에 갔겠지만) 기본적으로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들은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들은 억울하지 않을까? 한번이라도 복음을 들어보고 거부를 했으면,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텐데, 평생 예수의 "예"짜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그냥 지옥이라니.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천지 만물이 나를 나타내고 있다."입니다. 일반은총이 인간에게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핑계치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은총(무인격의 이치)를 통해서 충분히 변화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죄에 빠져 깨닫지 못했고, 마음이 완악하여 변화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심판 받기를 자처한 것입니다.
예2) 만약 저를 산골 오지에 가두어 놓고 한달동안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저는 곧 굶어 죽을 것입니다. 산에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데 산을 잘 아는 사람을 산골 오지에 가두어 놓고 한달동안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나올 것입니다. 산에 먹을 것이 많아서.
똑 같은 산이지만, 저는 뭐가 먹는 풀인지 못 먹는 풀인지 알지 못합니다. 어떤 풀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뭐가 맛있는 건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산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천지가 맛있는 음식입니다. 깨닫는 눈의 차이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무인격의 이치인 진리"를 "일반은총"과 동의어 혹은 유의어 정도로 이해해봅니다.
일반은총은 인간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독자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리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영이 어두워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눈이 밝아지고 영이 밝은 사람은, 일반은총 속에서도 하나님을 깨닫는 경지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깨닫는 눈이 어두워서 문제입니다. 일반은총을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마치 제가 산에서 먹을 것은 찾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눈만 밝으면 되는가? 그건 아닙니다. 산을 아무리 잘 알아도 영이 어두우면, 그 속에서 하나님을 깨닫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