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공과-천지창조(1. 태초와 재료)
주교2018-06-13조회 212추천 38
제 11 공과(2018. 06. 17. 주일)
본문: 창세기 1장 1절-2절
제목: 천지창조-(1. 태초와 재료)
요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1. 태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태초라는 말은 시작의 시작으로 가장 근본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자존하신 하나님만 계시고 피조물은 아무것도 없을 때, 완전한 무(無)의 세계를 말합니다.
하늘도 땅도 바다도 존재도 빛도 어두움도 시간도 없는, 피조물은 전혀 없는 완전한 무의 상태가 태초이고
그 태초에 하나님이 피조물을 창조하셨으니 태초는 무와 유의 경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지으신 것과 지으신 주인이 계신 것을 알아
주인을 섬기고 주인의 뜻대로 모든 것을 사용하며 주인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창조의 재료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 재료를 먼저 만드셨습니다. 땅과 흑암, 수면입니다.
땅은 수평적 존재의 총합인 상태이니 이것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고,
흑암은 빛의 존재적 총합으로 물질의 빛과 신비한 빛을 포함한 것이며,
수면은 수직 배열의 총합의 재료로서 이것으로 땅과 하늘과 우주를 만들어 배열하셨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재료를 생각하면서 이것으로 지음 받은 한낱 피조물인 우리들과 만물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 것을 알아야 하고,
이러한 존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만물의 영장이며 하나님 아버지 아들이 되는 너무도 귀하고 영광스런 존재가 되었음을 깨달아
한없는 감사와 충성으로 자신의 위치를 감당해 나가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3. 창조의 질서, 말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셨다고 했습니다.
혼돈은 모든 것이 뒤섞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천지 만물이 지어지기 전의 상태이며, 공허는 아무것도 없는 비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의 땅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물이 만들어지면서 물질계 우주를 채우고 제자리를 잡고 질서가 정연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없는 상태의 흑암의 깊음이 말씀에 순종함으로 빛이 있게 되었고,
말씀에 순종한 수면이 땅과 하늘과 우주가 만들어지면서 배열되고 정리되었습니다.
피조물은 말씀이 없으면 모든 것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됩니다.
말씀으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 말씀에 순종할 때 그 존재의 가치가 있고 질서가 잡히며 밝은 빛의 존재가 되어집니다.
이 이치는 오늘도 변함없이 그대로 이루어지며, 개인도 단체도 가정도 교회도 이 이치는 그대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