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오늘 새벽 설교 내용 중에서
24분 48초 부터 25분 52초 까지 재독해 봤습니다.
일반교회 다니는 일반 교인들과 안 믿는 사람들과 차이를 비교해 보면 믿는다 안 믿는다는 이름, 생각, 인식,
그리고 예배 드린다는 것 요 정도, 그거 말고 다른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교단에 다니는 교인들하고 안 믿는 불신자들의 차이는
외부적으로 일반교단에 다녀도 주일날 교회 다니는 것 하고 제사 안 지내는 이런 것 하고 밥 먹을 때 기도하는 것 하고
그라고 안 믿는 사람들하고의 차이는 그것 말고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많이 안 겪어 봐서 제가 볼 때 크게 차이는 안 날것 같은데 그런데 우리하고 안 믿는 사람 차이는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이런 느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교단과 불신자의 삶을 거의 동급으로 보시고 우리 공회만 다른 차원이라 하시면 (제가 오해했을 수도 있겠지만)
주일학생들이나 중간반 학생들 마음속에 자칫 총공회 외에 다른 믿는 자들을 깔보는 경향성이 어릴 때부터 자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우리 교리 깨달음의 깊이를 설명하시는 내용에서 나온 예라서 저같은 교인은 충분히 이해는 하겠지만
신앙 어린 사람들이나 외부에서 공회로 유입된 교인들이 들을 때는 (공회 신앙을 배우는 데는 마이너스) 오해의 소지가 좀 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대한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누가복음18:9-14절 말씀에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세리와 자기를 비교해서 자기의 우월성을 드러낸 바리새인 같은 요소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함께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설교하다 보면, 조심한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게 되고,
강조하다 보면 생각보다 더 심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럴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표현을 더 조심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설교에서 질문하신 그 부분의 취지는
신앙생활에 소속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하면서 나온 말이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반 교단에 속한 교인들의 신앙생활 모습을 말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가 평소에 듣고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제가 잘못 말한 것이고,
제가 바로 알고 있는데 다만 설명이 다른 교회를 비하하는 것처럼 들렸다면 이는 다른 면으로 생각할 문제입니다.
우리 교회는 평소 설교 시간에 일반 교단에 대한 우호적인 설명도 많이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그들도 택자로서 구원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종종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서 설교 전체를 듣는다면 질문하신 내용은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공회에서 오래 믿은 분들은 일반 교계와 우리 공회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차이를 두고는
일반 교계에 대한 안타까움, 그럴수록 우리 공회에 대한 자칫 우월감, 그로 인한 교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저도 공회 안에서만 자랐고 공회에서 안수받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 서부교회 시절 제 인식은, 서부교회 외에는 교회가 아닌 정도였고, 총공회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정도였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해도 일반 교단에 대한 안타까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 인식이 저 자신도 모르게 한 번씩 설교 시간에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늘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자께서는 다른 교단에 다니는 분들의 신앙생활을 좀 깊이 있게 아시는지요?
오늘 새벽 제가 설교 시간에 말한 내용 중에서,
질문자께서 염려하셔서 질문에 적어주신 부분 외에, 일반 교회에 다니는 보편적인 분들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제가 잘못 설명한 것이 있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시면 제가 저를 좀 더 신중하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교회도 교회고 그분들도 하나님을 믿는 분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분들은 다 열심히 할 것입니다.
전체적인 지금 시대 일반 교계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두고 혹시 아시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못 설명했으면 제가 몰랐던 것이니까 알고 더 조심해야 하고
제 설명이 맞는데 다만 염려하시는 부분 때문이라면 그 부분은 달리 연구를 해야 할 듯합니다.
제가 아는 대로 공회 외의 교회에서 신앙의 가장 기본인 주일을 제대로 지키는 교회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