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을 마치고
참고2013-02-11조회 926추천 124
지난 1월 20일 주일에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성찬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교회적으로 광고하고 준비했습니다.
광고는 한 달 전부터 했지만 개인적으로 실제 준비는 2주 전부터였습니다.
성찬식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일이니 주님의 죽으심을 대하는 일입니다.
교회의 몇 가지 안 되는 행사 중에서도 언제나 가장 힘드는 일이 성찬식입니다.
성찬식을 실제 준비하는 2주 전부터는 마음이 많이 눌렸습니다.
외부 생활은 특별할 것이 없고 몇 가지 조심하는 것이지만 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밥을 먹어도, 무슨 일을 해도, 잠을 자도 마음은 언제나 눌린 상태로 있었습니다.
2주간의 생활이 2달보다 더 긴 것 같았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찬식을 맞았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성찬식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그렇게 눌려서 산 생활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살과 피, 주님 죽으심을 대하는 성찬식이니 조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조심하는 생활이 그렇게 눌리고 힘드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바로 된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원하는 단마음으로 지고 가셨는데,
십자가 제물되는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도 원하는 단 마음이라야 하는데,
주님 십자가 죽으심을 대하는 성찬식을 앞두고 준비하는 그 준비 생활이
이렇게 마음이 눌리고, 마지 못하여, 억지로, 힘들게 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물, 기름, 공기를 압축하여 사용하는 기계들은
위에서 누르는 그 압력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만
잘못되어 반작용으로 그 압이 터지게 되면 대형 사고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십자가를 지되 억지로 지고 갔습니다.
이미 말씀을 배웠고, 말씀을 통해 영원을 두고 평생 달려갈 길을 잡았으니,
이미 들어선 길, 어차피 가야 할 길,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는, 내가 가야 할 이 길을
이왕에 가면서 감사로 기쁨으로 원하는 단마음으로 가지 못하고 왜 억지로 가야 할까?
왜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 준비가 힘들고 눌리는 괴로운 생활이 되어야 할까?
작년에는 준비가 부족하여 잘못되었고
금년에는 준비가 너무 치우져 잘못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를 주시고, 현재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좀 더 원만한, 주님의 살과 피를 바로 기념하는 성찬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소망해 봅니다.
성찬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교회적으로 광고하고 준비했습니다.
광고는 한 달 전부터 했지만 개인적으로 실제 준비는 2주 전부터였습니다.
성찬식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일이니 주님의 죽으심을 대하는 일입니다.
교회의 몇 가지 안 되는 행사 중에서도 언제나 가장 힘드는 일이 성찬식입니다.
성찬식을 실제 준비하는 2주 전부터는 마음이 많이 눌렸습니다.
외부 생활은 특별할 것이 없고 몇 가지 조심하는 것이지만 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밥을 먹어도, 무슨 일을 해도, 잠을 자도 마음은 언제나 눌린 상태로 있었습니다.
2주간의 생활이 2달보다 더 긴 것 같았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찬식을 맞았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성찬식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그렇게 눌려서 산 생활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살과 피, 주님 죽으심을 대하는 성찬식이니 조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조심하는 생활이 그렇게 눌리고 힘드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바로 된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원하는 단마음으로 지고 가셨는데,
십자가 제물되는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도 원하는 단 마음이라야 하는데,
주님 십자가 죽으심을 대하는 성찬식을 앞두고 준비하는 그 준비 생활이
이렇게 마음이 눌리고, 마지 못하여, 억지로, 힘들게 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물, 기름, 공기를 압축하여 사용하는 기계들은
위에서 누르는 그 압력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만
잘못되어 반작용으로 그 압이 터지게 되면 대형 사고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십자가를 지되 억지로 지고 갔습니다.
이미 말씀을 배웠고, 말씀을 통해 영원을 두고 평생 달려갈 길을 잡았으니,
이미 들어선 길, 어차피 가야 할 길,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는, 내가 가야 할 이 길을
이왕에 가면서 감사로 기쁨으로 원하는 단마음으로 가지 못하고 왜 억지로 가야 할까?
왜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 준비가 힘들고 눌리는 괴로운 생활이 되어야 할까?
작년에는 준비가 부족하여 잘못되었고
금년에는 준비가 너무 치우져 잘못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를 주시고, 현재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좀 더 원만한, 주님의 살과 피를 바로 기념하는 성찬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소망해 봅니다.